세상을 살면서 기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문제일 것이다. 도대체 나에게 맞는 기운은
어떤 방향일까?
어떤 사람들은 잠을 잘 때 머리를 북쪽에
두고 자라고 하고, 또는 공부할 때 책상을
동쪽에 두라고 하고 심지어는 신발의 위치까지도
지정해 주기도 하는데 정말 그런 것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에는 그 자체의
기운이 있다. 작은 종이컵에도 기운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작은 것일수록 그 기운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알 수가 없을 뿐이지만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기운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기를 공부한 사람에게도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그만큼
자신에게 맞는 기운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다.
때로는 자신에게 맞는 기운을 직접 받아야
하기도 하며, 아니면 주변에 흐르게만 해야한다던지
등 등 어렵기 짝이 없다.
이런 기운을 알아가는 방법 중의 기초가
사주가 될 것이다. 동양철학에서 사주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기의 흐름을 보더라도 사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물론 사주만 가지고 어떤 물건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수는 없는 것이지만
크게 나누어 질수는 있다. 그런게 크게만
나누어 진다면 사주도 학문이고 통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것이 더욱
쉬워질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방향성과 인연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 보기로 했다. 나에게
어울리는 기운을 함께 불러일으킬 상극과
상생이 되는 만남에 대해서 짚어보고 그
풀이를 통해서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요구하는 것이다.
누구나 좋은 만남 혹은 악연이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서로에게 해가
되는 부분과 그렇지않는 부분을 제대로 알게되면
이 세상에 만나지 말아야할 운명은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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